결혼·출산 박희영, 내년 LPGA 복귀…이수그룹 계속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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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3승을 거둔 박희영(36)이 내년 투어에 복귀한다.
결혼과 출산으로 투어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내년 L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지난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 연달아 출전했다.
이수그룹은 박희영을 계속 후원한다.
이번 계약으로 박희영은 이수그룹 문양이 새겨진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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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3승을 거둔 박희영(36)이 내년 투어에 복귀한다.
결혼과 출산으로 투어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내년 L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지난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에 연달아 출전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당시 초청 선수로 출전한 그녀는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해 27위에 올랐다.
내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은 LPGA투어 3승, KLPGA 투어 4승을 거뒀다. LPGA 통산 상금은 579만4579달러(약 75억원)다.
이수그룹은 박희영을 계속 후원한다. 2018년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던 인연을 2025년까지 이어간다.
이번 계약으로 박희영은 이수그룹 문양이 새겨진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이수그룹은 계약금을 비롯해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그룹 브랜드전략 담당 조요한 상무는 "아마추어였던 10대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이수그룹이 함께 지켜봤다"며 "앞으로도 박희영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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