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령서 359명 출생…최근 10년 사이 최소

정윤덕 2023. 12.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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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아기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359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았던 2014년 689명의 거의 절반에 그친 것이다.

올해 5월 31일 기준 18세 미만 보령시 아동인구는 1만1천191명으로, 2년 전보다 1천148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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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89명의 절반 수준
비어 있는 신생아실 요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해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아기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359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았던 2014년 689명의 거의 절반에 그친 것이다.

2016년까지는 600명대를 유지했으나, 2017년 539명으로 줄더니 2018년에는 400명대로 감소했다.

2021년부터는 300명대로 적어졌다.

지난해 출생아의 성비는 남성 180명, 여성 179명으로 비슷했다.

올해 5월 31일 기준 18세 미만 보령시 아동인구는 1만1천191명으로, 2년 전보다 1천148명 줄었다.

아동인구 비율은 11.6%로, 전국(14.0%)과 충남(14.7%)보다 낮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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