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정시서 100% 선발

[2024 대학 가는 길]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는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으로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76%(216명) 늘어난 500명을 선발한다. 수능 전형별로 ▲일반학생1 253명 ▲일반학생2 172명 ▲농어촌학생 55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0명이다.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일반학생1)전형은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와 등급(영어)을 활용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사회 1과목)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과학·사회 1과목) 2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과학·사회 1과목) 20%를 반영한다.

수능(일반학생2)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수능(일반학생1)전형과 동일하나, 수능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수학이 필수 반영 영역으로 지정됐다. 선택 반영 2개 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과학·사회 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으로 지정한다. 반영비율은 1순위 45%, 2순위 35%, 3순위 20% 반영한다. 3개 영역 대비 1개 영역이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4개 영역의 성적이 고르게 형성됐으면 일반학생1전형을, 특정 1개 영역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일반학생2전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 점수 10% 가산점을 부여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을 2024학년도에는 정시모집에서 100%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 기회를 잡지 못한 학생들은 정시모집에서 다시 한 번 기회가 있다. 한국공학대는 전형별 수능 반영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6일(토) 오후 6시까지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된 정원 내 인원은 정시모집 수능(일반학생1)전형 또는 수능(일반학생2)전형에 포함해 선발한다. 정원 외 인원은 정시모집 정원 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포함한 변경 모집인원은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 후 1월 2일(화) 입학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가·나·다군은 동점자 처리 5순위에서 모집인원 유동제를 실시한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으로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규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