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가군·다군 8개 계열서 신입생 뽑아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8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가군에서 95명, 다군에서 8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변경된 사항도 있다. 신학인문융합계열에서 별도로 모집했던 신학전공은 올해 신학인문융합계열에 포함해 모집한다. 또 AI·SW계열에 AI시스템반도체학이 신설됐다. 한신대는 지난해부터 8개의 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학년 때 전공 탐색을 거쳐, 2학년 진급 때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모집단위가 크고 모집인원이 많아 안정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합격선이 평균보다 다소 낮아지는 경향도 있어, 중위권 성적의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하다.
정시모집 전형에는 ▲일반학생(해당 모집단위·수능 100%) ▲일반학생(특수체육학·수능 60%+실기 40%) ▲기회균형선발(수능 100%) ▲농어촌학생(수능 100%) ▲특성화고교졸업자(수능 100%)가 있다. 모든 전형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한 없다.
수능 반영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백분위 점수 기준 우수영역 3과목만을 반영한다. 우수영역 과목 순서대로 50%+30%+20%로 계산한다. 영어는 절대평가 반영방법에 따라 등급을 활용한 변환백분위로 반영한다. 한국사는 가산점을 전형총점에 부여한다.
한신대는 2021년부터 강성영 총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학경영 및 발전계획 ‘한신비전 2030+’를 수립했다.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100억원을 지원받고, 대학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 혁신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5년간 약 3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환경부 그린캠퍼스 사업 등을 통해 학생 취·창업은 물론, 생태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업으로 대학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한신대는 지난해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및 ‘오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코로나19 후 고통받는 한신대 상가 거리를 ‘한신꿈꾸는대로’로 정하고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 상인회와 함께 운영하는 ‘별빛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한신대 서울캠퍼스는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지원, 사회혁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한신대는 기독교적인 가치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지역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한신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6일(토) 오후 6시까지이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제출 기한은 2024년 1월 16일(화)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특수체육학 실기고사는 2024년 1월 12일(금)이며,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 26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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