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후 일평균 후원금 5배로 늘어”

국민의힘은 오늘(2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명된 후 일평균 정당 후원금 모금액이 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이 공식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어제(26일)까지 6일간 총 1억4천여만원의 정당 후원금이 모금됐습니다.

일평균 2천333만원가량입니다.

비대위원장 지명 직전인 이달 1~20일에는 20일간 총 9천여만원이 모금돼, 일평균 45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들어온 후원금에는 ‘한동훈 응원해’,‘한동훈 힘내라’,‘한동훈 파이팅’ 등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함께 있었다고 당 사무처는 밝혔습니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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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