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인재 4·5호는 박선원 前 국정원 1차장, 강청희 前 의협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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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인재 4·5호에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민주당은 박 전 차장이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안보 전략가로서 외교안보 정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강 전 상근부회장이 의료 전문 지식을 비롯한 소통 능력과 리더십, 폭넓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진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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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환영식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1963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박 전 차장은 참여정부에서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냈다. 2006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배석했고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실무를 주도하기도 했다.
2017년 대선 국면에서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 부단장을 맡아 당시 단장이었던 서훈 전 국정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이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국정원 기조실장을 거쳐 2021년 11월에는 국정원 1차장을 역임했다.
민주당은 박 전 차장이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안보 전략가로서 외교안보 정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의협 총무이사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사 등을 거쳐 2014년 상근부회장직을 맡았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는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맡았다.
강 전 상근부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공직 경험도 있다. 민주당은 강 전 상근부회장이 의료 전문 지식을 비롯한 소통 능력과 리더십, 폭넓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진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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