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문체부 콘텐츠 예산 첫 1조…게임 분야는 67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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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이 1조22억 5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도 콘텐츠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7400억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케이(K)-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게임 분야 예산은 679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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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내년도 콘텐츠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7400억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케이(K)-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중소 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와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 금액을 1900억원에서 27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투자금 총 63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156억원 대비 51.6% 증가한 수치다. 모태펀드 문화계정과 달리 운용상 제한이 없는 ‘K-콘텐츠 전략 펀드 출자(450억원, 신규)’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대형 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게임 분야 예산은 679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유통 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해 83억원에서 133억원으로 늘리고 게임기획 지원도 50억원,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도 242억원을 편성해 지속 추진한다.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인재원 운영 예산은 50억원에서 54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외에 영화 분야는 737억원(4억원 증액), 만화·웹툰 분야는 250억원(10억원 증액), 애니메이션 분야는 445억원(197억원 증액) 등이다.
문체부는 K-콘텐츠 수출 지원에도 힘써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 수출을 종합지원하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올해 15개소에서 25개소로 확충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설립과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일본 도쿄에 새롭게 설치한다. 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 개최와 해외홍보관 운영을 유럽과 중동권까지 확대하는 등 K-콘텐츠의 프리미엄 효과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현지 출원 및 등록지원 대상도 올해 125개에서 200개 기업으로 확대해 국내 콘텐츠의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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