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 결핵 치료 보조물질 연구 질병관리청 우수과제 선정

박인혁 2023. 12. 27.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놈은 대한결핵연구원과 공동 수행한 질병관리청 과제가 우수 과제로 평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과제명은 '결핵 약물 치료보조제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다.

과제 수행 결과 연구진은 장-폐 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효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했다.

연구진은 결핵 보조치료제 후보 마이크로바이옴이 향후 결핵 약제 부작용을 개선해 결핵 치료제의 생체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NGS 분석 기반 연구
대한결핵협회 공동 수행

이지놈은 대한결핵연구원과 공동 수행한 질병관리청 과제가 우수 과제로 평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과제명은 ‘결핵 약물 치료보조제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다. 결핵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연구체계 구축 및 결핵 검사 및 검체 수집을 담당했다. 이지놈은 3세대 NSG 기술을 활용해 검체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맡았다. 

과제 수행 결과 연구진은 장-폐 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효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했다. 

연구 결과 객담에서 발견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아냈다. 결핵 감염과 관련이 있는 마이크로바이옴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결핵 보조치료제 후보 마이크로바이옴이 향후 결핵 약제 부작용을 개선해 결핵 치료제의 생체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굴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추가 연구 후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결핵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