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창립 10주년…"저렴한 운임으로 국민 교통비 7544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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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SRT는 KTX와 비교해 운임이 10% 저렴한데, 2016년 개통 이후 7년 간 절감한 고속열차 이용 운임은 7544억원에 달한다.
SR은 "3개 노선 운행으로 약 383만 명의 지역 주민이 고속열차 이용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이에 따른 시간절감, 환경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연간 약 267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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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SR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SR은 지난 2013년 12월27일 창립했다.
SRT는 KTX와 비교해 운임이 10% 저렴한데, 2016년 개통 이후 7년 간 절감한 고속열차 이용 운임은 7544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SR이 지난해까지 6년간 철도시설을 건설·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에 납부한 선로사용료는 1조7218억원이다. SR은 "고속철도 건설부채와 이자 상환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지난 9월부터는 경전·동해·전라선을 신설해 SRT를 이용해 이들 지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SR은 "3개 노선 운행으로 약 383만 명의 지역 주민이 고속열차 이용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이에 따른 시간절감, 환경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연간 약 267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SR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철도산업의 퍼스트 무버로 선보일 제2, 제3의 혁신사례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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