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 "내가 '무빙'의 김두식이다"…우월 기럭지에 체력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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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멤버들이 비밀요원으로 변신한다.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은 최정예 요원들로 이루어진 HIS(Hk Intelligence Service)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져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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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홍김동전' 멤버들이 비밀요원으로 변신한다.
2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은 최정예 요원들로 이루어진 HIS(Hk Intelligence Service)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져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랜만의 팀 대결로 미션을 가장 먼저 수행한 팀은 조기퇴근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드레스 코드 '비밀요원'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5인 5색의 변신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모델 출신 홍진경은 "나는 런던 파견된 아시아 지국장이야"라며 아우라를 뽐낸다. 블랙으로 차려입은 개그우먼 김숙은 "전 김숙입니다. 하지만 무기가 있죠"라더니 품에서 블랙 총을 꺼내 쏜다. 총에서 터져 나온 것은 비눗방울이다. 삽시간에 모두를 비눗방울에 혼을 빼앗긴 어린이로 만든 김숙은 동심을 주입하는 비밀요원이 된다.
이어 개그맨 조세호는 "갈비인가 통닭인가"를 읊조리며 영화 '극한직업'(2018)의 류승룡에 빙의한다. 그러나 그룹 '2PM' 멤버 우영이 "형은 창살 뒤로 가서 이야기하는 게 어울릴 거 같아요"라고 말해 류승룡에서 한순간에 탈주범으로 신분 하락을 겪는다고.
모델 주우재는 '무빙'에서 조인성이 분한 김두식으로 변신한다. 배우 조인성 못지않은 우월한 기럭지이지만 곧 하늘로 날아갈 거 같은 허약한 체력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우영은 젠틀한 '킹스맨'에 빙의한다. 우영은 "킹스맨과 제일 비슷한 안경을 특별히 구해왔어요"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홍진경과 김숙은 동전 던지기를 통한 팀원 확보에 나선다. 제일 먼저 팀원 확보 기회를 얻은 홍진경은 "주우재는 저의 뇌를 담당할 AI(인공지능) 뇌입니다"라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영이 아닌 주우재를 선택한다. 그러나 주우재가 홍진경의 뜻대로 호락호락하게 AI 뇌가 되어 줄지, 앙숙에서 한 팀이 된 홍진경·주우재 조합에 기대가 높아진다.
제작진은 "이번주는 비밀요원으로 분한 멤버들이 서울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오랜만의 팀 대결인 만큼 멤버들의 배꼽 잡는 티키타카와 함께 미션이 드러날수록 거듭되는 반전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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