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년 초등 7곳·중학교 2곳 폐교…학령인구 감소 영향

최영수 2023. 12. 27.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지역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내년에 학교 9곳이 문 닫게 된다.

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폐교 예정인 도내 초등학교가 7곳, 중학교가 2곳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1만1천677명으로 올해보다 890명이 줄며 특히 2025년 이후에는 1만명을 밑돌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올해 입학생이 없는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3곳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등 신입생 1만1천여명…2025년 이후는 1만명 아래
작은 학교 폐교…갈 곳 없는 농촌 아이들(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지역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내년에 학교 9곳이 문 닫게 된다.

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폐교 예정인 도내 초등학교가 7곳, 중학교가 2곳이다. 이는 지난해 2곳의 4.5배에 달한다.

폐교하는 초등학교는 군산 야미도분교·어청도초, 김제 금남초·화율초, 부안 식도분교·계화초·백련초다. 중학교는 부안 주산중과 남원 수지중이다.

폐교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주요 원인이며, 지난 9월 전북도교육청 조례 개정으로 폐교 절차가 간소화한 것도 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1만1천677명으로 올해보다 890명이 줄며 특히 2025년 이후에는 1만명을 밑돌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했다.

또한 내년에는 졸업생이 입학생 수보다 많아 전북에서만 4천289명, 51학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입학생이 없는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3곳이었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