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킹받게' 만드는 '타격감 제로' 박지현, '재벌X형사' 아웅다웅 케미 '기대↑'

조지영 2023. 12.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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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의 안보현과 박지현의 첫 투샷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이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의 첫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인 이강현 역을 맡아, 재벌과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수사 공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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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의 안보현과 박지현의 첫 투샷이 공개됐다. 낙하산 재벌 형사와 수사덕후 천생 형사의 신경전이 흥미를 고조시킨다.

'마이데몬'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김바다 극본, 김재홍 연출)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 등 살아있는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메가 히트를 터뜨리며,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 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야심 차게 내놓는 신작이다. 또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벌X형사' 측이 안보현(진이수 역)과 박지현(이강현 역)의 첫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인 이강현 역을 맡아, 재벌과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수사 공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안보현과 박지현은 시작부터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이들의 순탄치만은 않을 공조 수사를 암시한다. 먼저 안보현은 한껏 단장한 포마드 헤어, 멀끔하게 각을 잡은 정복 차림으로 강력 1팀 사무실에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반해 수사에 전념하느라 매무새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박지현은 안보현을 탐탁지 않은 눈으로 쏘아보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결국 박지현은 안보현의 코앞까지 다가가 무언가를 경고하고 있는데, 박지현의 매서운 기세에도 타격감이 1도 없다는 듯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일관하는 안보현이 시쳇말로 '킹받게' 만들 정도다. 이에 공조 첫 단계부터 대 환장을 예고하는 두 사람의 콤비플레이가 '재벌X형사'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벌써부터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 완성형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과 박지현의 호흡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동반 출연할 당시 완벽한 위장 남여사친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바 있다. 이에 일찌감치 시청자들의 검증을 끝낸 '안보현-박지현 조합'이 전작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 호흡을 기반으로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낙하산 재벌 형사'와 '수사덕후 천생 형사'라는 색다른 관계성으로 재회한 두 사람이 선보일 아웅다웅 티키타카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오는 2024년 1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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