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올해 2300여명에 장학금 28억원 지원

저소득 가정 자녀·소년소녀 가장 등에 장학금 전달··· 38년간 누적 340억 기부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귀뚜라미그룹이 2300여명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 총 28억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진민(앞줄 왼쪽 다섯번째) 귀뚜라미그룹 회장이 지난 7월 12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올해 42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최진민 귀뚜라미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는 38년간 5만명의 학생에 누적 340억원을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최 회장이 주요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여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