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년 연속 국내·외 ESG 평가 최고 등급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 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2년 연속 AA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MSCI와 KCGS 등급 모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지수는 아·태 지역 600개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에 주어지는 지수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는 콘텐츠 내 혐오·차별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즐거움', 기술 내 윤리를 고려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디지털 책임', 긍정적 환경 영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질적 도약' 등을 ESG 경영 3대 핵심 가치로 규정해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