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과 이혼 고민한 사연 “어떻게 조용히 헤어질까”

장예솔 2023. 12.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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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이혼을 고민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부부클리닉에서 MBTI보다 많이 한다는 TCI(기질 성격 검사)를 진행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문재완은 "내가 제시해주지 않았나. 태리랑 엘리라 성인이 되고 결혼한 후에 우리가 그걸 고민하면 된다. 그전까지는 계약 커플로 있으면 된다"고 해답을 제시, 이지혜는 "그렇기는 한데 30년을 못 참겠으면 어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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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프렌즈 캡처
닥터프렌즈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이혼을 고민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월 25일 '닥터프렌즈'에는 '결혼 6년 차! 역대급 위기 속 정신과 의사를 찾아온 이지혜 부부 ㅣ 지나친 솔직함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부부클리닉에서 MBTI보다 많이 한다는 TCI(기질 성격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전문의는 "성격이 좋으면 기질의 단점이 커버된다. 두 분은 성격으로 버티시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기질이 달라서 혹시 헤어진 부부도 있냐"고 물었고, 전문의는 "기질이 달라서 헤어진다기보다는 서로 맞출 에너지나 노력이 부족해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는 "제가 극단적인 성격이기는 하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지혜는 "어떤 때는 이 사람이 막 너무 좋다. 진짜 이 사람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특히 어제 생각지도 못한 명품 선물을 받아서 자면서도 행복하더라. 역시 나를 알아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남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이 사람과 조용히 헤어질 수 있을까?', '어떻게 따로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너무 알려지지 않았나. 아이들도 너무 많이 알려져서 진짜 극단적일 때는 거기까지 생각해서 '향후에 어떻게 조용히 떨어져 살까?'까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가만히 듣고 있던 문재완은 "내가 제시해주지 않았나. 태리랑 엘리라 성인이 되고 결혼한 후에 우리가 그걸 고민하면 된다. 그전까지는 계약 커플로 있으면 된다"고 해답을 제시, 이지혜는 "그렇기는 한데 30년을 못 참겠으면 어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잠깐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근데 지금은 또 해결이 됐다. 지금은 오빠가 너무 좋다"며 문재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문재완은 "어제 명품 선물 줘서?"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닥터프렌즈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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