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배당락 여파에…삼성생명 등 금융·증권주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연말(12월31일) 결산배당 기준일로 설정한 종목들이 27일 배당락일에 이르러 약세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약세를 띤 건 이날 배당락일이기 때문이다.
배당 선진화 정책으로 올 연말이 아닌 내년 1분기에 배당기준일을 설정한 기업들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삼성생명(032830)은 전날 대비 6.98% 내린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5.57% 하락한 5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증권(016360) 6.03%, 키움증권(039490) 4.65% 등도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071050)는 5.23% 약세다.
이외에 KT(030200)도 5.36% 내린 3만3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1.5%), LG유플러스(032640)(-3.53%) 등도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약세를 띤 건 이날 배당락일이기 때문이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전날 배당주를 사들였던 투자자들이 이날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배당 선진화 정책으로 올 연말이 아닌 내년 1분기에 배당기준일을 설정한 기업들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연말을 배당 기준일로 하지 않는 회사들이 증가했다”며 “현재 연말을 배당 기준일이 아닌 것으로 발표한 회사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120개 회사이고 2022년 배당액 기준으로 10조1000억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빨대 이용해 코로 흡입…"수면제로 알았다"
- “킬 수 늘려. 찐따로 살 거야?” 연쇄살인범 만든 그 놈 메시지 [그해 오늘]
- 도봉구 화재서 딸 안고 뛰어내린 아빠, 약사였다
-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20대 교사, 수사 전 휴대전화 초기화도
- "내가 팔자마자 오르더라" 삼성전자, 8만전자 보인다
- “비린내 진동하더라” 고등학생에 ‘썩은 대게’ 판 가게, 영업 중단
- "뿌링클 3000원 올린다" bhc, 치킨가격 평균 12.4% 인상
- '日 복싱괴물' 이노우에, 두 체급 4대기구 통합챔피언 등극
- [단독]PF 사고 막자는 '명령휴가제'…은행 이행률 51%뿐
- "이민정책도 한·일 경쟁전…선택의 문제 아냐"[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