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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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려가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자체 시행 사업들인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올 한 해 28억5000만원을 투입, 급·중·완속 충전시설 126기를 설치하며 전기충전 인프라를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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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지원 사업 통해 충전 인프라 늘려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포항시가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려가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해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로 신속하게 대전환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자체 시행 사업들인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올 한 해 28억5000만원을 투입, 급·중·완속 충전시설 126기를 설치하며 전기충전 인프라를 다양화했다.
신정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 충전 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무공해차 전환브랜드 공모사업에 2개 과제가 선정돼 총 26억원(국비 10억원, 민간투자 16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54개소에 급속·중속·완속 충전기 99기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주요 생활·교통거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포항 이차전지 충전인프라 생태계 조성과 생활권 내 충전 취약 지역 충전인프라 확대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구축 또는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해 2개 과제 지원 사업에 공모해 총사업비 45억원(국비 13억원, 민간투자 32억원)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34개소에 급속·완속 충전기 128기를 구축해 충전인프라가 가동 중이다.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인 민간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을 올해도 시행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 50%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최대 1기당 600만원(50㎾기준)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해 공단에서 공모·선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항자동차검사소 등 3개소에 총 4200만원을 지원해 설치 운영 중이다.
또 시 자체 사업인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은 73기(11㎾기준)를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보조해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신청을 받아 구축 및 설치 중이다.
한편 11월 현재 시에 등록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 1만8930대이며, 전기 충전인프라는 초급속 등 320기, 완속 2290기로 총 2610기가 설치 구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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