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 포항 죽도어시장 위판장 앞 도로 부분통행 재개

최창호 기자 2023. 12.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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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포항 죽도어시장 위판장 앞 도로가 27일 일부 개통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위판장 앞 도로는 지난 8월4일 왕복 4개 차로 중 3개 차로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해 4개월간 전면 통제됐다.

포항시는 도로를 받치고 있는 상판 슬라브의 처짐을 막기 위한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출근길 극심한 체증을 빚은 동빈대교 주변 정체가 다소 해소됐다"며 "내년 상반기 중 슬라브 교체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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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포항시 북구 죽도어시장 앞 도로 통행이 일부 재개되면서 통행량이 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8월4일 도로 일부 구간에 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하자 4개 차로의 통행을 전면 차단한 후 상판 슬라브 처짐 방지 공사를 벌였다.2023.12.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반 침하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포항 죽도어시장 위판장 앞 도로가 27일 일부 개통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위판장 앞 도로는 지난 8월4일 왕복 4개 차로 중 3개 차로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해 4개월간 전면 통제됐다.

침하가 발생한 도로는 1989년 준공됐으며 약 5m 구간이 10㎝ 가량 내려앉았다.

포항시는 도로를 받치고 있는 상판 슬라브의 처짐을 막기 위한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출근길 극심한 체증을 빚은 동빈대교 주변 정체가 다소 해소됐다"며 "내년 상반기 중 슬라브 교체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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