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한동훈" 與 후원금 6일만에 1.4억…벌써부터 한동훈 효과

박소연 기자 2023. 12. 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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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명된 이후 6일만에 1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공식 임명된 26일까지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후원금이 쇄도했다.

국민후원금 모금 규모를 보면, 12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9000여만원이 모금되었는데,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단 6일만에 1억4000여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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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26.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명된 이후 6일만에 1억4000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공식 임명된 26일까지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후원금이 쇄도했다.

후원금엔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힘내라', '한동훈 파이팅' 등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기대를 거는 메시지가 다수 첨부돼 있었다고 국민의힘은 밝혔다.

국민후원금 모금 규모를 보면, 12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9000여만원이 모금되었는데,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단 6일만에 1억4000여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비대위원장에 거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 찬성이 627명, 반대가 23명이었다. 찬성률은 96.46%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상정된 비대위 설치 안건은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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