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병원에 꼭 가야하는 일차성 두통 ⑪편두통 예방

석원 2023. 12.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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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이나 흔히 있는 상비약품, 두통약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편두통과 약물과용 두통은 흔한 일차성 두통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데요.

그리고 편두통 발작은 산불에 비유하면 초기 진압을 해야 하지, 두통 심하게 생긴 뒤에 먹으면 안 좋아집니다.

지금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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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예민해 생기는 것 아닌 편두통···예방 치료도 가능한 시대

어느 집이나 흔히 있는 상비약품, 두통약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히는데요. 머리가 자주 아픈 분들은 두통약을 들고 다니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익숙한 질환이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특히 편두통과 약물과용 두통은 흔한 일차성 두통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데요.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두통에 대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와 들여다봅니다.

[윤윤선 MC]
이게 약을 먹는 횟수가 잦아진다 싶으면 그 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을 찾으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두통에서 해방되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어떤 것들을 신경 쓰면 좋을까요?

[이형 신경과 전문의]
편두통이라는 것은 그만큼 만성 뇌 질환인데, 먼저 편두통이라는 게 단순하게 신경이 예민하고 한 번 생기는 일회성이 아니고, 이거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만성 뇌 질환이라는 인식을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주위에 있는 가족들도 이런 인식을 가져서 이분이 정말 고통스럽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환자를 위로해 주는 방법이죠. 두 번째는 편두통 속 뇌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변화죠, 규칙. 자고, 먹고, 운동 등 모든 것을 레귤러 사이클에 넣어야 하고, 나만의 유발 인자를 두통 일기를 파악해서 의사 선생님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편두통 발작은 산불에 비유하면 초기 진압을 해야 하지, 두통 심하게 생긴 뒤에 먹으면 안 좋아집니다. 그래서 편두통 발작 급성기 통증은 초반에 잡아라.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약물 과용이다. 신경과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최근에 획기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예방 치료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주사를 통해서 진정한 환자의 편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대가 도래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동훈 MC]
TV 메디컬 약손, 오늘 이 시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편두통과 약물 과용으로 인한 두통까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교수님 끝으로 많은 시청자분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면 해주실까요?

[이형 신경과 전문의]
이처럼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편두통은 그저 성격이 예민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만성 뇌 질환입니다. 일단 정확한 인식부터 하시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체질인 편두통성 뇌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원치 않은 결과물인 두통은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렸습니다. CGRP 항체 주사를 통해서 환자들을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오셔야 저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두통은 병원에 와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서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그런 병이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성 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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