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인줄…美공원서 4.87캐럿 다이아몬드 주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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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아칸소주(州)에 있는 주립공원에 방문했다 다이아몬드를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폭스10, KT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칸소 레팬토에 살고 있는 제리 에번스는 자닌 봄 여자친구와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을 방문했다.
해당 주립공원은 화산 폭발 이후 생긴 분화구가 침식된 곳으로 표면에서는 다이아몬드, 자수정, 석류석 등의 보물들이 나오고 있다.
그는 이후 주립공원 측에 연락해 그곳에서 발견한 다이아몬드를 공식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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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아칸소주(州)에 있는 주립공원에 방문했다 다이아몬드를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폭스10, KT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칸소 레팬토에 살고 있는 제리 에번스는 자닌 봄 여자친구와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을 방문했다.
해당 주립공원은 화산 폭발 이후 생긴 분화구가 침식된 곳으로 표면에서는 다이아몬드, 자수정, 석류석 등의 보물들이 나오고 있다. 공원 측은 방문객이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와 발견한 보석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게하고 있다.
에번스는 공원에 들어간지 얼마 안돼 투명한 유리 조각으로 보이는 작은 돌 하나를 발견했다. 이후 그는 다른 돌들과 함께 그 조각을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에번스는 집으로 돌아온 뒤 ‘주워온 유리조각이 보석같은 것이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주워온 조각들을 미국 보석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고 몇주 뒤 해당 ‘유리 조각’이 4.87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확인됐다는 감정 답변을 받았다.
그는 이후 주립공원 측에 연락해 그곳에서 발견한 다이아몬드를 공식 등록했다.
에번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리 조각인 줄 알았다. 엄청 투명했다. 다이아몬드일 줄은 정말 몰랐다”며 “전화로 진짜 다이아몬드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뻐 죽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공원 측은 에반스가 발견한 다이아몬드가 2020년 이후 이 공원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들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이 공원에서 발견·등록된 다이아몬드는 789개로 이곳 방문객들은 하루에 1~2개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다고 한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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