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쓰디쓴 실패→이번엔 EPL 성공? '오일머니' 빅클럽에 완승... 英 극찬 "과감한 변화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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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 "누누 감독은 지난 경기와 다른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 6명을 바꿨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시작한 듯하다"라며 "노팅엄의 예리한 역습이 뉴캐슬의 수비를 뚫었다. 전 감독 체제에서 후보 선수로 뛰었던 크리스 우드(32)가 맹활약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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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뉴캐슬을 3-1로 이겼다. 누누 감독은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지 두 경기 만에 승리했다. 두 시즌 전 누누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었지만, 부임 4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다.
과감한 변화가 적중했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 "누누 감독은 지난 경기와 다른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 6명을 바꿨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시작한 듯하다"라며 "노팅엄의 예리한 역습이 뉴캐슬의 수비를 뚫었다. 전 감독 체제에서 후보 선수로 뛰었던 크리스 우드(32)가 맹활약했다"라고 호평했다.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뉴캐슬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냈다. 노팅엄은 전반 23분 알렉산더 이삭(24)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우드가 3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더니, 후반 8분과 15분 연속 득점을 작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누누 감독은 노팅엄 데뷔전인 지난 AFC본머스전에서는 2-3으로 졌다. 팽팽히 맞서고도 후반 추가 시간 도미닉 솔랑케(26)에 결승골을 내주며 석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021년 토트넘을 떠났던 누누 감독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감독직을 맡았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도 얼마 안 돼 충격 경질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팀 주축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36)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약 한 달 만에 누누 감독은 다시 사령탑을 맡게 됐다. 두 경기 만에 난적 뉴캐슬을 꺾으며 EPL 복귀를 알렸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의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빅클럽 반열에 올라섰다. 일명 '오일머니' 덕에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시즌 EPL 4위를 차지하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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