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디야커피, 첫 해외 가맹점 괌 1호점 오픈

이디야커피 해외 가맹 1호점인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 사진제공 l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최근 해외 가맹 1호점이자 3900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괌 현지 인기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내 1층에 위치했으며, ‘비니스트’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판매 중인 자사 유통 상품과의 시너지를 위해 국제가맹 방식으로 개점했다. 약 85.95㎡ 규모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캐주얼 라운지 느낌의 국내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시즌 메뉴를 제외한 국내 상시 메뉴 모두를 즐길 수 있으며, 현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메뉴인 음료 7종과 베이커리 12종도 맛볼 수 있다. 또 자사 대표 유통 상품인 비니스트 8종, 커피믹스 2종, 캡슐커피 3종 등도 판매한다.

회사 측은 “미국 본토 진출 준비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괌을 점찍고 내년에 괌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가맹점주와의 동반 성장과 고객 만족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발판으로, 이디야커피를 전 세계에서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의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인 이디야멤버스 앱이 최근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프랜차이즈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모바일 앱 대상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각 분야 우수 앱을 선정한다. 회사 측은 “고객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사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개편한 이디야멤버스 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뜻 깊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