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유로 SONNY? 장난하냐?" 주장 베스트 일레븐에 빗발친 항의

하근수 기자 2023. 12.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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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캡틴 손흥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전방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1억 1,100만 유로, 약 1,571억 원)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3,500만 유로, 약 500억 원) 그리고 손흥민(토트넘, 5,000만 유로, 약 714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런 손흥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왼쪽 윙어 캡틴으로 지목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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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캡틴 손흥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특별한 베스트 일레븐을 공유했다. 4-3-3 포메이션 아래 각 포지션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주장'을 추렸다.

최전방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1억 1,100만 유로, 약 1,571억 원)와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3,500만 유로, 약 500억 원) 그리고 손흥민(토트넘, 5,000만 유로, 약 714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듀오와 나란히 한 대한민국 캡틴이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온 지 어느덧 8년. 올 시즌부터 캡틴이 됐다. 황금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이 해체되고 주장 위고 요리스가 물러나고부터다.

주장 선임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유했으며 새 주장으로 이상적이다. 우리 모두가 그를 세계적인 선수로 알고 있으며 드레싱룸에 있는 모두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그룹을 초월한다. 단순히 인기 때문이 아니다. 경기에서 성취한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시즌 개막 이후 손흥민은 뛰어난 리더십과 함께 그라운드 안팎에서 동료를 이끌었다. 특히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린 골로 'PL 역대 최다골 23위(113골, 현 114골)'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그런 손흥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왼쪽 윙어 캡틴으로 지목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9,000만 유로, 약 1,286억 원), 존 맥긴(빌라, 3,000만 유로, 약 429억 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7,000만 유로, 약 1,000억 원), 마르퀴뇨스(PSG, 6,000만 유로, 약 857억 원), 리스 제임스(첼시, 5,000만 유로, 약 7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축구 팬들은 댓글로 각자 의견을 주고받았다. '5,000만 유로' 손흥민이 저평가됐다는 의견, 버질 반 다이크 제외에 반박하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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