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POSCO홀딩스, 4분기 쉬어간다… 목표가 60만원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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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POSCO홀딩스에 대해 4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시장 시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하향했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97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1500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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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97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1500억원)를 밑돌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실적 부진 이유를 철강 부문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강 판매량이 약 820만톤으로 3분기 대비 3.6% 증가가 예상되나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투입원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를 상쇄하기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포스코 노조 파업 이후의 인건비 상승 이슈가 4분기 비용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분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년 POSCO홀딩스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 5.2% 늘어난 81조2000억원, 4조400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 그룹이 철강, 이차전지, 에너지 등 원자재가 상승 수혜 사업들을 주로 영위하고 있어 내년 국제유가 안정화 국면에서는 큰 폭의 증익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주가 항은 포스코 그룹의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명 여부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주가 재평가는 매크로 변동성 완화에서 시작될 것으로 본다.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상황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판매뿐만 아니라 리튬, 니켈, 리사이클 등 신규 사업들의 할인율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는 신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한 기대감 점증으로 이어져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재 판매와 관련한 긍정적인 내러티브 형성을 이끌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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