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람료' 지원 화엄사·해인사·선암사 입장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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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이후 추진된 정부의 '문화재관람료' 지원으로 사찰 관람객 수가 동기(5~9월) 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61년 만에 정부의 문화재관람료 지원으로 사찰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되면서 성인 기준 4000원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군 소재 화엄사가 42.8%, 관람료 3000원을 징수했던 경남 합천군 소재 해인사 관람객은 3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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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올해 5월 이후 추진된 정부의 '문화재관람료' 지원으로 사찰 관람객 수가 동기(5~9월) 대비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61년 만에 정부의 문화재관람료 지원으로 사찰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되면서 성인 기준 4000원 관람료를 징수했던 전남 구례군 소재 화엄사가 42.8%, 관람료 3000원을 징수했던 경남 합천군 소재 해인사 관람객은 34.6% 늘었다. 전남 순천시 소재 선암사 관람객도 22% 증가했다.
문화재청은 5월 제도 시행 이후 6월30일까지 국가지정문화유산을 공개하는 민간 소유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 간 관람객수 및 관람료 수입액 등의 증빙서류가 포함된 문화재관람료 감면비용 지원 신청을 받았다.
전수 실태조사 및 문화유산 내 ·외부 전문가 5인(내부 1인, 외부 4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19억 원(5~12월, 8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552억원(12개월 기준)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감면비용 지원 대상 사찰의 약 60%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소재하고 있어 문화·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면서 관람객 증가로 인한 관광 소득 등을 고려할 때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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