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브런과 결별한 김주형의 새 캐디는 대니얼 패럿

이정호 기자 2023. 12.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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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김주형이 2024시즌 새 캐디와 호흡을 맞춘다.

골프위크는 27일 김주형이 캐디 대니얼 패럿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둘은 내년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센트리 때부터 공식 무대에 오른다.

패럿은 한국 골퍼들과 인연이 깊다. 앞서 이경훈의 캐디로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도왔다. 이경훈의 캐디를 하기 전에도 안병훈의 캐디를 맡았다.

김주형은 올해 캐디를 했던 조 스코브런과 결별한 뒤 새로운 캐디를 물색해왔다. 김주형의 백을 멨던 스코브런은 PGA투어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호흡을 맞춘다.

골프위크 등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디 이동이 활발한 가운데 김주형 등 주요 선수들의 캐디 이동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웨브 심프슨(미국)과 12년 동안 코스를 누볐던 베테랑 캐디 폴 테소리는 브렌던 토드(미국) 백을 맡기로 했다. 토드의 캐디였던 데이비드 클라크는 LIV 골프에서 뛰는 이언 폴터(잉글랜드)로 고용주를 바꿨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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