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고속철도 폐선로 철거비 등 내년 국비 1천916억원 확보"

김형우 2023. 12.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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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국비 1천91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국비 확보액(1천629억원)보다 17.6%(287억원) 증가한 것으로, 개청 이래 최대 규모라고 군은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내년에는 지방교부세 등 세수가 부족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5만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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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국비 1천91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옥천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비가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경부고속철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철거사업 70억원(총사업비 338억원),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4억원(128억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4억원(38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억원(317억원), 만명·백지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2억원(73억원) 등이다.

이는 올해 당초 국비 확보액(1천629억원)보다 17.6%(287억원) 증가한 것으로, 개청 이래 최대 규모라고 군은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내년에는 지방교부세 등 세수가 부족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5만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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