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샤오미 CEO, 28일 전기차 기술 공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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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둔 샤오미가 기술 공개 행사를 열고 흥행을 위한 전초전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 샤오미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을 공개하는 콘퍼런스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레이쥔 회장은 새해 샤오미 전기차 SU7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레이쥔 회장은 스마트폰 출시 행사와 다르게 제품 기술 공개와 출시 시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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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내년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둔 샤오미가 기술 공개 행사를 열고 흥행을 위한 전초전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 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 샤오미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을 공개하는 콘퍼런스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레이쥔 회장은 새해 샤오미 전기차 SU7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샤오미EV라는 계정을 웨이보에 새로 만들었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팔로워 확대에 나서고 있다.
레이쥔 회장은 스마트폰 출시 행사와 다르게 제품 기술 공개와 출시 시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28일 제품 자체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차에 탑재한 혁신 기술을 먼저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기술을 먼저 공개하는 샤오미의 방식이 계산된 도박인지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인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GSM아레나는 "공식 출시 전 이벤트로 화제를 일으키고 이후 초기 주문이 늘어나는, 자동차 업계에서 흔한 단계적 출시 전략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1년 전기차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 엔지니어 3천400명으로 구성된 팀에 100억위안(약 1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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