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워크아웃설’ 재부각된 태영건설, 개장 직후 6%대 급락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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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주가가 수면 아래로 들어간 것으로 여겨졌던 '워크아웃설'이 재차 부각되면서 27일 개장 직후부터 하락하며 출렁였다.
이날 태영건설은 개장 직전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이번 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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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태영건설 주가가 수면 아래로 들어간 것으로 여겨졌던 ‘워크아웃설’이 재차 부각되면서 27일 개장 직후부터 하락하며 출렁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6% 하락한 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보다 10.20% 떨어진 2685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태영건설은 개장 직전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이번 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에 대한 투자심리는 지난 9월 유동성 위기설이 나온 데 이어 최근 워크아웃설이 줄곧 불거지면서 위축되는 양상이다.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도 과중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태영건설의 등급전망을 '‘부정적’(한기평), ‘하향검토’(한신평)로 하향 조정하고 향후 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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