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외국 국적 항공사 소비자 피해 대응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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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년간 접수된 항공사 관련 민원 854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항공사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 중 외국 국적 항공사 관련 건이 532건으로 국적항공사(322건)보다 1.7배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외국 국적 항공사 이용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사건을 소비자원으로 이송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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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년간 접수된 항공사 관련 민원 854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항공사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 중 외국 국적 항공사 관련 건이 532건으로 국적항공사(322건)보다 1.7배 많았습니다.
조사 대상 외국 항공사 46개 가운데 21개 사는 홈페이지에서 피해 처리 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없었고, 6개 항공사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이나 하위메뉴에서도 피해구제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고지된 전화번호나 전자우편 주소로 연락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외국 국적 항공사 이용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사건을 소비자원으로 이송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5683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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