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아까운 지연이자 안내도 돼요”…이자 일부만 내면 연체·신용등급 하락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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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처럼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가장 아깝게 지출되는 항목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 최고 금리가 연 4.35%로 가장 높다.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4.00%)도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아울러 2금융권에서는 대백저축은행이 1년 만기 예금금리를 연 4.5%로 제공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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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처럼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가장 아깝게 지출되는 항목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통상 미납이자에 대한 지연이자를 정상이자에 더해 붙인다.
하지만 이자 납입일에 일부 이자만 납입해도 최종 납입일이 연장돼 대출이 연체되는 것은 물론 신용등급 하락도 막을 수도 있다. 다만, 마이너스통장과 분할상환대출 등은 예외다.
가령, 연 5% 금리의 대출 1억5000만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12월 27일이 이자 납입일인데 수중에 7만원만 있어 이 돈으로 3일치 이자(하루치 이자는 1억5000만원× 5% ÷ 365일=2만547원)가 납부되고, 이로 인해 대출 납입일이 12월 30일로 변경된다.
아울러 대출금 만기일에 대출금 상환이 어렵다면 대출상품 변경도 고려해 볼만하다. 다만, 이렇게 계약을 바꿔 갈아탈 경우에는 신규 대출약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인지세의 일부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먼저 보통 금리 인하기 대출은 변동금리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엔 고정금리 상품이 변동금리 보다 1%포인트 정도 낮아, 차주들의 고민이 깊다.
금리 인하기가 본격화 하면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보단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6개월마다 바뀌는 시장의 변동금리가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대출을 갈아탈 때는 3년이 지났는지를 체크해 봐야 한다.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인데, 신규 대출 약정의 경우 보통 3년 단위로 중도상환수수료를 약정, 대개 1.2% 수준에서 매년 감소하다가 3년 후 완전히 사라진다.
금리가 내리기 전에 미리 예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금금리는 시장 금리가 떨어져도 가입 기간 동안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현재 1금융권에서 연 4%대 금리를 받고 싶다면 4곳의 은행을 주목할 만하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 최고 금리가 연 4.35%로 가장 높다. 하지만 이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3.30%밖에 안된다. 오히려 같은 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은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4.2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있다. 또 DGB대구은행(DGB함께예금)이 연 4.25%를, 제주은행(J정기예금)도 연 4.20%이다. 외국계 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4.00%)도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아울러 2금융권에서는 대백저축은행이 1년 만기 예금금리를 연 4.5%로 제공해 가장 높다.
복수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은행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예금금리도 더 낮아질 것 같다”면서 “연 4%대 이상의 장기 예금을 원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서두르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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