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취임...명예해군 대령 됐다

2023. 12.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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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외상 분야 권위자로 석해균 선장 총상 수술, 귀순 북한군 병사 총상 수술 등으로 유명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합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오늘(27일)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시켰습니다.

이 교수는 임명식에서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대전병원장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군 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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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외상 분야 권위자로 석해균 선장 총상 수술, 귀순 북한군 병사 총상 수술 등으로 유명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오늘(27일)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고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시켰습니다.

이 교수는 내일(28일) 취임식을 갖고 병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합니다.

군은 이 교수를 2015년 7월 명예해군 대위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4월 명예해군 소령으로, 2018년 12월 명예해군 중령으로 임명하며 꾸준히 교류해왔습니다.

이 교수는 임명식에서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대전병원장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군 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뛰어넘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 등을 살려낸 의료인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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