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1년새 2.9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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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부동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하면서 1년 동안 주식 가치가 2조9821억원(2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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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 및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전년 99조4605억원대비 19.5%(19조3772억원) 증가했다.
1위는 이재용 회장이다. 이 회장이 소유한 지분의 가치는 올해 말 현재 14조6556억원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하면서 1년 동안 주식 가치가 2조9821억원(25.5%) 늘었다.
이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9조230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187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31억원)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국내 주식부호 상위 4위까지 휩쓸었다.
5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5조7866억·5위원), 6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조3892억원·6위)이 차지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3조7252억원·7위),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3조2196억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3조952억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2조9788억원)이 7~10위를 차지했다.
김범수 창업자의 지분가치는 3조952억원으로 전년보다 431억원(-1.4%) 감소해 7위에서 9위로 떨어졌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분가치 2조2750억원으로 전년(2조4568억원)보다 1818억원(-7.4%) 줄며 10위에서 두 단계 하락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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