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노량' 흥행…'제5공화국'·'불멸의 이순신' 과거 드라마도 덩달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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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노량: 죽음의 바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의 봄' 극장 개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제5공화국'은 12월 2주 차(12.04~12.10)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에서 최고치를 기록, 웨이브 드라마 장르 순위 100위권 밖에서 1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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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노량: 죽음의 바다'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의 봄'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역시 7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하며 230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역사와 관련된 작품들에 대해 대중의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제5공화국', '불멸의 이순신' 등 과거 드라마들의 시청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6일 웨이브(Wavve)에 따르면, '제5공화국' 시청량은 영화 개봉 전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22일 '서울의 봄' 극장 개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제5공화국'은 12월 2주 차(12.04~12.10)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에서 최고치를 기록, 웨이브 드라마 장르 순위 100위권 밖에서 1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4년 방영한 KBS 대하 사극 '불멸의 이순신' 시청량 역시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 이후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시청 현상 중심에는 역사를 바로 알고자 하는 20·30세대의 움직임이 자리한다는 분석이다. 작품 시청 이후 실제 사건을 향한 호기심에 각종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것.
교과서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사건의 자세한 내막, 실존 인물들의 재발견 그리고 이들의 최근 행적들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및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며 2030세대의 자발적인 시청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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