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아동인구 '1만 2339명→1만 1191명' 뒷걸음 …"전체인구의 11.6%"

유순상 기자 2023. 12. 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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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아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아동과 청년 현황을 파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위해 발간한 '2023 아동복지통계'와 '2023 청년통계'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고서가 아동복지와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등 통계자료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계층별 실태를 잘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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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동복지통계’, ‘청년통계’ 보고서 발간
청년인구 2만 4091명으로 전체인구의 24.9%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아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아동과 청년 현황을 파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위해 발간한 ‘2023 아동복지통계’와 ‘2023 청년통계’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양 통계는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됐다. 지난 2021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2년 주기로 발간하고 있다.

아동복지통계는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인구를 대상으로 6개 분야 71개 지표로 작성했다. 아동인구는 1만 1191명으로 전체인구의 11.6%를 차지하고 있고 2021년 1만 2339명, 작년 1만 1680명 등 최근 3년간 전국과 충남도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읍면동별 아동인구는 대천4동 3088명, 대천3동 2888명, 대천1동 1819명으로 순으로 많았다. 시의 최근 10년간 출생아 수는 2014년 689명이 가장 많았고 2022년 359명으로 가장 적었다.

청년통계는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만 44세 이하 인구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19 지표로 작성했다.

청년인구는 2만 4091명으로 전체인구의 24.9%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의 30.4%는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고 있고 보령에서 근무하기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70.8%에 달했다. 청년 구직자의 월평균 희망임금은 ‘200~250만 원 미만’이 44.3%로 가장 많았다.

통계 관련 자세한 내용 보령시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고서가 아동복지와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등 통계자료로서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계층별 실태를 잘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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