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소신 발언이 반일?…서경덕 "역사 못 배운 탓"

정태윤 2023. 12. 27.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소희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소희는 최근 출연 중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홍보차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에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반일 행위"라며 "안중근은 영웅이 아닌 테러리스트"라는 댓글을 달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정태윤기자] "일본인들이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 (서경덕 교수)

배우 한소희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일부 일본인들의 악플 테러를 받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에 일침을 가했다. 

한소희는 최근 출연 중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홍보차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에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반일 행위"라며 "안중근은 영웅이 아닌 테러리스트"라는 댓글을 달았다. 

서경덕 교수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네티즌들의 어이없는 반응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며 "즉, 일본 정부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라고 짚었다. 

이어 "(일본인들은) K콘텐츠가 두려운 것"이라며 "K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니 자신들의 역사적 과오가 전 세계에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날로 심해져 가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선, K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전 세계 홍보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일제 패전 직전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다. 731부대의 생체실험에서 착안해 크리처를 등장시켰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 10(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했다. 

<사진출처=서경덕·한소희 인스타그램>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