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母, 요도암 3개월 시한부 선고…7년 버티다 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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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군은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요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했다.
박군은 "제가 오디션에서 인생곡으로 부른 게 '가지마'였다. 가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저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다"며 "병원에서 어머니한테 3개월도 못 산다고 했다. 당시 어머니가 40대 초반이셨는데, 7년 동안 사셨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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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군은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요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했다.
박군은 "제가 오디션에서 인생곡으로 부른 게 '가지마'였다. 가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저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다"며 "병원에서 어머니한테 3개월도 못 산다고 했다. 당시 어머니가 40대 초반이셨는데, 7년 동안 사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어린 저를 혼자 두고 가는 게 마음 아팠던 것 같다. 그래서 버티고 버틴 것"이라며 "제가 군대에 갔는데, 선배들이 가족처럼 저를 챙겨주니 마음이 놓이셨나 보다. 입대하자마자 21살에 돌아가셨다"고 회상했다.
'어머니 임종은 지켰냐'는 질문에는 "훈련하느라 못 봤다. 어머니 몸이 너무 안 좋아 지휘관 재량으로 3주 휴가를 받고 보살펴 드리고 왔는데, 며칠 뒤 또 병원에서 오라고 하더라. 병원 내려가는 버스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이날 아내 한영과 첫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처음 만난 건 같이 MC를 보면서였다"며 "넘사벽 있지 않냐, 제가 원래 팬이었고 (아내는) 군통령이었다. 봤는데 후광이 비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생활하다 '인간적으로 저 선배님이 너무 좋다'고 고백했더니, 한영이 '나도 너 좋아'라고 했다 그 말을 계기로 연인으로서 애정이 싹트기 시작해 결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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