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북미 100만 돌파...韓 영화 최고 매출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북미에서도 흥행 봄바람을 일으켰다.
美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4주(12월 1~28일) 간 총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 9,400만 원)를 돌파했다.
'서울의 봄' 현지 배급사 측은 "14년 간 북미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했지만 영원히 잊지 못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봄'은 지난 26일 12만 8,595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북미에서도 흥행 봄바람을 일으켰다.
美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4주(12월 1~28일) 간 총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 9,400만 원)를 돌파했다.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기록을 깼다. '범죄도시3'의 경우 6주 동안 91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을 점차 늘렸다. 지난 11월 말 로스앤젤레스 3개 상영관에서 시작했다. 현재 50개 넘는 상영관을 확보, 북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의 봄' 현지 배급사 측은 "14년 간 북미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했지만 영원히 잊지 못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흥행 열기도 뜨겁다. '서울의 봄'은 지난 26일 12만 8,595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1,086만 명을 넘겼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사태를 그린 작품이다.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다뤘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