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해부터 다자녀 가정 교육지원·청년연령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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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6대 분야 59개를 정리해 27일 발표했다.
먼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의 추가 캐시백을 3%로 확대 지원하고 생활임금을 1만1350원으로 늘려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인다.
18~34세였던 청년연령을 18~39세로 상향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정책의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활력있는 도시 조성에 힘쓴다.
다자녀 가정 교육지원포인트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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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6대 분야 59개를 정리해 27일 발표했다.
먼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의 추가 캐시백을 3%로 확대 지원하고 생활임금을 1만1350원으로 늘려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인다.
18~34세였던 청년연령을 18~39세로 상향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정책의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활력있는 도시 조성에 힘쓴다.
부산형 돌봄 체계도 확대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기준의 상향과 지원금 인상, 병원안심동행·퇴원환자돌봄 서비스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장애인에게 평일 점심을 제공하고 부산형 소아응급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다자녀 가정 교육지원포인트도 신설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다.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면 연간 1회 교육지원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2자녀 가정에는 30만원을, 3자녀 이상 가정에는 50만원을 제공한다.
소외계층의 적극적인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 역시 강화한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을 연 13만 원으로 인상하고 5~69세의 장애인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월 11만 원 상당으로 제공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상해진단위로금을 추가하고 강우 시 하천 진·출입 통제기준을 강화해 호우예비특보 발효 시 하천 진·출입을 즉시 차단하는 등 시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시내버스 탑승 때는 일회용 용기에 담긴 음식물 반입을 제한해 쾌적한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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