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북한인 8명 제재‥ICBM 발사 대응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12.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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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지난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에 대응해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제재 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북한인 8명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무기를 포함해 제재 대상 물자를 거래한 북한인 7명도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윤철은 전 주중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으로 안보리 제재물자인 리튬-6의 대북 거래에 관여했고, 박영한은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를 대리해 무기 관련 물품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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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지난 18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발사에 대응해 리창호 정찰총국장 등 제재 물자 거래와 불법 사이버 활동에 관여한 북한인 8명을 독자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이들이 북한 정권의 수익 창출에 기여해 핵·미사일 자금 조달에 관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찰총국장에 오른 리창호가 새 독자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정찰총국은 북한군 총참모부 산하 기관으로 대남·해외 공작 활동을 총괄합니다.

정부는 무기를 포함해 제재 대상 물자를 거래한 북한인 7명도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윤철은 전 주중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으로 안보리 제재물자인 리튬-6의 대북 거래에 관여했고, 박영한은 북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를 대리해 무기 관련 물품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북 독자제재 발표는 이번이 14번째이자 올해 12번째입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682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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