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랩, 삼성전자에 Arm 서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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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고성능 ARM 서버 제조회사 엑세스랩(대표 유명환)은 삼성전자 사업장 내에 ARM 서버 납품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된 ARM 서버는 엑세스랩에서 자체 개발하고 국내에서 제조, 생산하는 제품으로, 2019년 5월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 납품을 시작으로 카카오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 이미 납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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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저전력 고성능 ARM 서버 제조회사 엑세스랩(대표 유명환)은 삼성전자 사업장 내에 ARM 서버 납품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된 ARM 서버는 엑세스랩에서 자체 개발하고 국내에서 제조, 생산하는 제품으로, 2019년 5월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 납품을 시작으로 카카오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에 이미 납품됐다.
올해 7월 평택에 위치한 삼아알미늄 공장에 센서 데이터 저장 및 관리용으로 공급돼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안정성과 실시간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성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에서 사업장 내 센서 데이터 저장 및 관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ARM 서버는 스마트 팩토리 같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 및 습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 가능하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엣지 컴퓨팅에서도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유명환 엑세스랩 대표는 “전력 공급과 냉방 같은 공조 설비를 잘 갖춘 데이터센터와 달리 상대적으로 열악한 공장과 같은 엣지 컴퓨팅 환경에 가장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지난 삼아알미늄 납품에 이어 삼성전자 납품으로 입증했다”며 ”POC 과제를 위한 납품이지만 향후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자체 개발하고 생산한 ARM 서버 제품으로 엣지 컴퓨팅 사례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제품의 소모전력 뿐만 아니라 냉각 설비에 대한 투자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친환경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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