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키어마이어와 1년 136억원 계약...다음은 김하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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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키어마이어와 재계약을 맺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에 실패한 토론토의 올 시즌 스토브리그 첫 보강이다.
미국 현지 매체 USA투데이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계약기간 1년, 1050만달러(약 136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키어마이어는 2023시즌 전, 1년 900만달러(약 117억원) 계약을 맺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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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키어마이어와 재계약을 맺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에 실패한 토론토의 올 시즌 스토브리그 첫 보강이다.
미국 현지 매체 USA투데이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키어마이어와 계약기간 1년, 1050만달러(약 136억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최대어인 오타니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다만 다저스에 계약 조건이 밀리면서 방향을 틀었고, 내부 자원인 키러마이어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키어마이어는 올 시즌 129경기 타율 0.265 98안타 8홈런 36타점 58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키어마이어는 2023시즌 전, 1년 900만달러(약 117억원) 계약을 맺고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한편 외야수 보강을 마친 토론토는 3루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 여기서 김하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전날(26일) 미국 현지 매체 팬사이디드의 샌디에이고 담당 부서인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토론토가 김하성 트레이드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올해 FA로 맷 채프먼을 잃은 토론토는 채프먼을 대신할 3루수 영입에 고심하고 있다. 김하성을 영입하면 방망이는 채프먼과 비교해 전력적으로 약해 보일 수 있으나, 콘택트 능력과 빠른 주루 능력, 수비력까지 갖춘 3루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이어 "토론토가 예상하는 내년 3루수는 꽤 암울하다. 디트로이트처럼 여러 선수가 포지션을 돌아야 한다. 김하성은 완벽한 안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가 대가로 샌디에이고 내줄 수 있는 선수로는 "8월 초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2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김하성의 트레이드 카드다. 현재 샌디에이고의 내야, 특히 2루는 엄청나게 붐비고 있지만, 슈나이더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타격 밸런스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DB, 샌디에이고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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