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비 스마트폰향 사업 다각화···실적 개선 전망-KB

황태규 2023. 12. 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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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내년 전자담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독점공급 신제품 비중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2년 443억원 매출을 기록했던 전자담배 OEM 비즈니스는 출하량 확대와 독점공급 신제품 비중 확대로 내년 1302억원으로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자동차 전장 관련 부품 매출도 올해 1700억원보다 크게 성장한 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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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만→1.1만 '하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내년 전자담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독점공급 신제품 비중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내년 전자담배 OEM과 독점공급 신제품 비중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사진=파트론]

KB증권은 파트론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2714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대비 스마트폰 관련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전자담배 관련 매출과 지속 성장 중인 전장용 부품 매출이 4분기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의 하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영향으로 카메라 모듈의 2023·2024 매출을 각각 17%·15%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라며 "조기 출시 기대감이 컸던 갤럭시 S24 관련 매출 반영 효과도 4분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론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3400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카메라 모듈 매출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2년 443억원 매출을 기록했던 전자담배 OEM 비즈니스는 출하량 확대와 독점공급 신제품 비중 확대로 내년 1302억원으로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며 자동차 전장 관련 부품 매출도 올해 1700억원보다 크게 성장한 3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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