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처 벽 허물겠다"…신년 업무보고도 주제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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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부터 이뤄지는 신년 업무보고 형식을 기존 개별 부처 중심에서 주제별로 바꿉니다.
윤 대통령은 주제별로 관련 부처들을 묶어서 종합적인 신년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업무보고는 1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다고 오늘(27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노동·교육·연금 등 정부의 3대 개혁 분야도 주제별로 보고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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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부터 이뤄지는 신년 업무보고 형식을 기존 개별 부처 중심에서 주제별로 바꿉니다.
윤 대통령은 주제별로 관련 부처들을 묶어서 종합적인 신년 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업무보고는 1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다고 오늘(27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일례로 저출산을 주제로 소관 기관인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이 모여 대책을 내놓는 방식입니다.
정부 출범 3년 차이자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굵직한 국정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려면 부처 간 협력과 정책 조정이 필수적이라는 윤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26일)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노동·교육·연금 등 정부의 3대 개혁 분야도 주제별로 보고가 이뤄집니다. 구체적인 주제는 이르면 다음 주쯤 확정될 전망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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