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눈앞"…삼성전자, 6거래일 연속 상승

김진석 기자 2023. 12. 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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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44%)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사로부터 디램, 낸드 주문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등의 출시를 앞두고 메모리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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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3.10.31./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44%)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800원까지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두 종목을 쓸어담으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이달(12월1일~12월26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조16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도 1조2905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에 따르면, 12월 반도체 수출은 AI(인공지능)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9% 증가세를 보였다. 16개월만에 증가세로 11월 이후 두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는 고객사로부터 디램, 낸드 주문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등의 출시를 앞두고 메모리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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