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얀센에 2조원대 기술수출한 레고켐바이오,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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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6.97%)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으로 1억달러(약 1304억원)를 받았고, 단독 개발 옵션 행사금으로 2억달러(약 2608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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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6.97%)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26일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LCB84′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7억2250만달러(약 2조2458억원)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으로 1억달러(약 1304억원)를 받았고, 단독 개발 옵션 행사금으로 2억달러(약 2608억원)를 받는다.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는 14억2250만달러(약 1조8547억원)를 받게 되고, 순매출액에 따라 합의된 비율로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LCB84는 삼중음성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다른 경쟁 약물과는 차별적으로 LCB84는 암세포에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 항원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LCB84를 이을 4종의 후속 ADC 후보 물질을 확보했으며 2024년과 2025년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매년 4~5개의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과 기술 이전을 병행하는 전략으로 지속적인 기술 이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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