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년 해양수산분야 사업 탄력…국비 138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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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4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381억원을 확보해 이 분야 사업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과장 및 실무진들이 수시로 해수부와 기재부 및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경북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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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4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381억원을 확보해 이 분야 사업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는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기반 조성(400억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원), 영덕 백석~고래불 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원) 등 10개다.
이들 사업에는 내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앞으로 1804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과장 및 실무진들이 수시로 해수부와 기재부 및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된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490억원, 영덕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 380억원이 확보됐다.
도는 이들 사업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해양관광 산업을 활성화시켜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수산물의 스마트가공 기반 조성으로 수출경쟁력도 높이면서 청장년 창업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2개 유형 19곳 1227억원에 대한 공모도 신청해 다음 달 공모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경북 미래 수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도 진행해 해양수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수산 역점사업 발굴 및 부처·기재부 건의 자료 활용 등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 해양수산분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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