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고른 새 캐디는 '한국통' 패럿

▲ 이경훈과 코스 공략을 논의하는 패럿

김주형이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디를 새로 영입했습니다.

골프위크는 김주형이 대니얼 패럿을 내년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센트리 때부터 백을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주형은 올해 캐디를 했던 조 스코브런과 결별한 뒤 새로운 캐디를 물색해왔습니다.

패럿은 이경훈의 캐디로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도왔습니다.

이경훈의 캐디를 하기 전에는 안병훈의 캐디를 맡았습니다.

PGA투어 캐디 가운데 '한국통'인 셈입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디 이동이 활발한 가운데 김주형의 새 캐디 영입은 주요 뉴스로 다뤄졌습니다.

김주형의 백을 멨던 스코브런은 PGA투어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호흡을 맞춥니다.

또 웨브 심프슨(미국)과 12년 동안 코스를 누볐던 베테랑 캐디 폴 테소리는 브렌던 토드(미국) 백을 맡기로 했습니다.

토드의 캐디였던 데이비드 클라크는 LIV 골프에서 뛰는 이언 폴터(잉글랜드)로 고용주를 바꿨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