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휠체어 타고 오는 순간 반해" 알콩달콩 데이트 일상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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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우리가 데이트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약 1년 동안 연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송지은은 박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박위는 '위라클(We+Miracle)'이란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50만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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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는 "우리가 데이트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약 1년 동안 연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송지은은 박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송지은은 "사석에서 처음 만난 날 긴장을 많이 했다. '(휠체어를 어떻게 하는지) 기억해야지, 두 번 안 물어봐야지'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사람한테 첫눈에 반한지 그런 마음이 안 든지 4~5년이 됐는데 그래서 하나님한테 기도했다. 그런데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왔고 (첫눈에 반해) '뭐야, 미쳤나 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만나보실래요?' 할 수 없지 않나.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맞는다면 상대방도 나랑 속도와 온도가 같아야 할 것 같았고 자연스럽게 지내려고 했다"라며 풋풋했던 감정을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교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공개 열애 소식을 전했다.
박위는 ‘위라클(We+Miracle)’이란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50만 크리에이터다. 9년 전, 안타까운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절망을 딛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를 '미라클(기적)'에 빗대어 '위라클'이란 채널을 생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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